두달여간 일요일만 빼고 하루도 빠짐없이 헬스장다니며
66kg에서 62.3까지 내려가긴했는데..
같이 다이어트 시작한 동료는 대사량이 엄청난건지
하루에 먹는양이 어마어마한데도 첨 시작 몸무개가 저보다 높았는데 지금은 60kg이네요
이친구는 다이어트시작하고나서 더 배고프다며
여잔데도 앉은자리에서 너구리 세봉지 끓여먹고..한시간후에 배고프다며 통닭한마리 또 먹어요..
그러다 제가 싸온 고구마 닭가슴살 보면 한숨 푹 쉬며
제가 너무 안먹어서 더 안빠지는거라며 자긴 그렇게 먹곤 못산다고 ... 이소리도 계속듣자니 속에서 울화통이!!
내가 너처럼 먹었으면 진작에 80키로 넘는다고 몇번을 말해도.. 소용도 없이 또 저소리..
그나저나 오늘 컨디션이 너무 안좋은 상태서 피티하자니 너무 힘들고 하기싫고. 몸무개 재보니 늘어있고..
이래저래 우울하네요
맘같아선 라면 막끓여먹고 눕고싶은데
그럼 분명 낼 후회하겠죠? ㅜㅜ
내가 왜 살이 쪄서는 이고생일까...너무 한심하고 생각만큼 감량도 안돼서 너무 슬퍼요..
죄송해요 열심히 하시는분들 기운빠지게 하고싶지않은데 오늘따라 내 몸뚱이가 너무 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