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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비만에게 스쿼시는 어떨까요?!
게시물ID : diet_968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HP★
추천 : 2
조회수 : 1968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6/06/30 20: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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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63/90kg정도 되는 고도비만이에요 ㅎㅎ
아 여성입니다!

------------ 

  요약 : 고도비만에게 스쿼시는 어떤가요?
          손목이 좀 안좋은데.. 아대 두르고 하면 괜찮겠죠?

------------
 
일을 많이 하다보니까 잠을 좀 못잤어요
일주일에 5-6시간정도 잤으려나.. 불면증도 심해서
수면제를 복용해야만 잘 수 있거든요..ㅎ

많이 안움직이고 많이 먹고.. 컴퓨터 앞에 앉아만 있죠 ㅎ
저녁 늦게 먹고 그 포만감으로 잠 들려고 시도하면서 살이 쪘어요

그렇게 이러저런 병이생기고.. 이러다가는 훅 가겠다는 생각에
이제 일도 좀 줄이고, 운동을 해보려고 합니다.
그 돈 조금 벌겠다고 일찍 죽을 수는 없잖아요 ㅎㅎ
 
 
사실 제가 예전에 헬스장을 오래 다녔었어요 ㅎㅎ 6년정도 꾸준히
그때는 살쪄보기도 전이였고 건강했는데
(살이 찌는게 이해가 안되었죵..!!!세상에나...!!!!!)
이 일을 시작하고나서부터 안다녔었네요..

요즘 다시 운동을 하려고 홈트레이닝을하는데
아무래도 무게가 많이 나가다보니까 영 자세도 안나오고
근육도 다 빠져서 뭔가 재미도없고 답답하더라구요..


그리고 뭔가 막 속에서 일하면서 쌓인 분노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싶은 운동을 하고싶은데
(사실 축구가 하고싶은데 넘나 무릎에 부담시러운것)

 
복싱은 가면 줄넘기만 시킬거같고 ㅎ.ㅎ
제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허리랑 골반을 다쳐 안좋아요!

그래서 요즘은 별로 안보이는 스쿼시...!가 생각나서
해보고싶은데, 근데 쓰다보니까...



저같은 수면부족 고도비만은 밥만 세끼 잘 먹고
잠만 제때 충분히 자고
스쿼시던 뭐던 암거나 다 하면 살이 빠지겠네요..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지박약인거같아용..
 

일단.. 투잡하고 있던거에서 하나를 그만 두고..
나머지 하나도 그만 두고 싶다.. 그럴순 없져..
바쁜 와중에도 핑계대지 않고 짬내서 운동하시는 분들이
너무너무 멋있네요..

스트레스 받으면 먹는걸로 해소하고 잠들어버리려는 습관이
절 90kg까지 내몰았네욧!!
돈 벌기 넘나 힘든것!!!!!!

휴..

이직해야겠어요..
퇴근이 보장된 직장으로..



무튼..
스쿼시 하는델 검색해봐야겠네요


아.. 손목이 매일 아픈데..
임산부용 손목 아대 두르고 스쿼시하면 괜찮겠..죠....???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운동하시는 여러분 넘 멋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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