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산을 분해해서 생기는 케톤을 생각해서
찌꺼기가 생기는 짝퉁 휘발유에 비유하신거 같은데
적정양의 탄수화물을 안먹어서
탄수화물 부족으로 지방산을 분해해서 생기는게 케톤입니다
탄수화물 적정량 먹으면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구석기 시대 인류와 현대 인류는 유전적으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농경이 없었기 때문에 쌀을 재배하지 못했습니다
즉 쌀,밀,밥,빵,면 이런게 하나도 없었고
수렵으로 얻은 고기와
채집으로 얻은 야채만 먹었습니다
야채에서는 소량의 탄수화물을 얻었고
고기에서 지방과 단백질을 얻었죠
당연히 지방으로 얻는 에너지가 훨신 많았고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왔습니다
인류 역사의 99%를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사용해 왔는데
고작 1%의 농경 역사를 가지고 지방보다 탄수화물이 좋은 에너지원 이라니
이건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Q 구석기 인류는 수명이 짧았잖아?
구식기 시대에는 어린아이들이 굉장히 많이 죽었습니다
환경이 척박햇기 때문이죠
100세 까지 산 사람 20명 2살에 죽은 아이 20명 이면
평균 수명은 50세 입니다
구석기 인류의 수명이 평균적으로 짧은 것은
외부의 위협으로 부터 어린아이의 사망률이 높은거지
식단의 문제가 아닙니다
탄수화물과 지방은 에너지 특성 자체가 다릅니다
탄수화물은 굉장히 연소가 빠르고 그래서 에너지 보급이 빠릅니다
비유하자면 신문지 라고 할 수 있죠
불은 잘붙는데 순식간에 타버리죠
지방은 장작입니다 불 붙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불이 붙으면 오랫동안 잘 타죠
신문지랑 장작을 놓고 장작은 불이 잘 안붙으니
신문지가 더 좋은 연료다 라고 주장하면 곤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