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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overwatch_470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이고졸려
추천 : 14
조회수 : 1111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7/02/04 06:15:15
저는 오유에서만 오버와치를 접하고 한번도 해 본 적이 없어서 플라티늄이 최고등급인 줄 알고 있었어요.
그런데 8살이나 아래여서 제겐 완전 애기처럼 느껴지는 수능 갓 끝난 20살 남동생이 핸드폰에
그랜드마스터 젠야타 8000(숫자는 생각이 잘 안나네요 ㅈㅅ) 이런식으로 써놨더라고요.
젠야타라는 캐릭터 이름으로만 오버와치인 걸 보고 자랑할려고 써놨냐고 막 놀렸는데 그랜드마스터면 상위 0.2퍼라는데 맞나요???
자기 말로는 그 위로는 프로게이머랑 준프로라고 그러는데 믿기지가 않네요
아 물론 얘가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부터 레드얼렛인가 하면서 게임에서 렛츠고! 음성이 나오면 그거 뜻이 같이 총쏘러 가자! 라고 초월번역하던 동생이긴 했지만....
전 진심 플라티늄이면 피방가면 우오오 하고 시선끌고 부심있고 그런 줄 알았거든요
클랜원들이랑 국내 대회 나갈려고 했는데 가족끼리 여행오는 일정이랑 안맞아서 안갔다는데 아무도 모르는 사이에 프로게이머라는 진로가 열려있었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진심 깜놀했어요
신기해서 괜히 엄마한테 말했다가 분명히 공부는 안하고 겜해서 수능 망친거 아니냐고 그 얘길 자기한테 왜 얘기하냐고 동생과 저 둘다 구박맞았습니다 시무룩
저 이제 오버와치 시작하면 동생한테 구박맞을테니 역시 시작도 안해야겠습니다 (발컨)
출처 보완 |
2017-02-06 16:53:27
2
예기치 않게 베오베까지 간 관계로 여러분의 오해를 줄이고자 짧게 이야기를 덧붙입니다.
공부로 혼났다는 부분에서 여러 의견이 나오는데, 자세히 밝히진 않았지만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어요 ^^;
오로지 게임이라서 뭐라고 하는게 아니라 이러저러한 속사정이 있었던 거니 크게 괘념치 마시고 제 동생 자랑을 가볍게 받아주시면 됩니다 홍홍
우리 엄마가 뭘 모르신단 식으로 여론이 가는 건 글에서 원했던 부분이 아니라 아무래도 맘이 썩 좋지가 않네요 ㅠㅠ
그리고 점수는 4099랍니다
혼동드려 죄송해요~~~ 동생 자랑좀 하고 갈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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