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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체중
게시물ID : diet_1170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랙스위치
추천 : 5
조회수 : 4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15 18:07:44
97kg에서 2개월간 많이도뺐네요. 7월중순부터 시작했으니, 
과체중보다도 운동량이 적어(진짜 숨쉬는근육제외하고 모두지방이라느낌) 근육량이 낮은게 더 문제였는데, 이제는 겨우겨우 턱걸이도 한개씩 합니다.ㅎ

첨엔 매달리기만 해도빡쎘어요.
인생의 70%정도를 비만으로살다가(175cm에 86kg 저근육)
군대가서 매일 연병장달리고 해서 68kg의 호리호리한 몸매로 살아가다가 일에치어 운동멀리하니 다시 80킬로까지찌고 그러다 90킬로도 살면서 처음넘겼습니다.

워낙 근육량이 적고 단기간에 빠르게 뺀 감이 있어서, 피부탄력도 떨어지고, 요기조기 군살이 많네요.
그래도 피하지방 밑에 수줍게 올라오는 근육들을보면 뿌듯 합니다. 

최종 목표는 72~75정도이고 체지방율 15%정도까지만드는게 목표입니다. 95킬로부터 5키로감량때마다 사진찍고있는데 다이어트끝나면 좌라락 올릴라고요.ㅎㅎ

근데 사실 식이요법은 고통스럽거나 하진않습니다.
아침은 게을러서 차려먹진못해도, 꼭챙겨먹고 점심엔 꼭 고기류반찬에 한식(심지어 현미밥도아닌 백미밥) 배부르게먹고, 대신 밥은 꼭 한공기만, 그외 고기나생선, 나물등은 양껏 먹고 국은 건더기만 먹습니다.
저녁은 빠르고 간단하게 선식과 우유 그리고 설탕도 넣고 카카오닙스도 넣어서 포만감 들게 한잔마십니다.

운동은 헬스장갈만한 여건이 안되서(시골이라 운전하고가기 귀찮을거같아 안감ㅠ) 집에 턱걸이랑 헬스밴드, 바벨 등을 쓰거나 맨몸운동 하는편이고 체계적이진않습니다.

사실 지금 살빠지는게 저도 신기할정도에요. 예전다이어트할땐 진짜 노력하는 느낌이들었는데, 지금은 무리안하고 배고픈 느낌도많이없는데 너무잘빠지는거같아요. 
건강해지는 느낌도 들고요ㅋㅋ
10월말까지 목표잡고있는데 그때되면 제대로 비포 애프터 사진인증 하겠습니다.

모두들 운동열심히하시고 목표이루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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