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에서 스쿼트자세에 대한 조언댓글 중 공감갔던거...
----------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저도 스쿼트 종목을 좋아하여 보디빌더, 파워리프터 및 역도(저희 관장님 ㅎㅎ) 등등 의 감독 및 선수분들께 스쿼트 자세 조언을 들었는데 결론은? 사람 신체마다 다 조금씩 다르다는 겁니다. 또 종목( 보디빌딩이냐 파워리프팅이냐 역도냐) 에 따라 스쿼트 자세 조언하는게 다 다릅니다.보디빌더 형님은 무릎이 발 앞끝을 5mm이상 나오지 않을만큼 내려가라고 하고 파워리프팅 및 역도 감독이셨던 제가 다니는 체육관 관장님은 파워리프팅할때는 최대한 엉덩이를 뒤로빼고 허리를 단단하게 조이는 느낌으로 하라고 하고역도로 조언 하실 때는 삽사이트에서 흔히들 말하는 하이바에 힙드라이브를 신경써서 올리라고 하시고..그렇다면 프런트 스쿼트 할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오버헤드 스쿼트 할때는 어떻게 하죠? 무궁무진 다양합니다. 오버헤드 할때는 당연히 파워리프팅 식으로 안하고(그렇게 신체가 되지도 않구요-ㅅ-..)올림픽 스타일로 하겠죠스쿼트 뿐만 아니라 데드리프트도 자세가 다양하죠 루마니안, 스모, 스티프레그데드맆 등등...벤치프레스 도 자세가 많고 허리를 아치형으로 온몸에 힘을 빡줘서 해라 아니다 가슴에 집중하여 어쩌구.. 너무 많습니다.결론은 작성자 분께서 훈련하실때 올바른 자세로 강한 자극이 오는 자세가 작성자 분께 가장 이상적이고 가장 발전을 가져다 주는 자세라는 겁니다.삽의 고수분들께 조언을 얻고 그것을 반영하시면서 자세를 잡아가시되 그것이 작성자 분의 몸에 맞지 않는다면 과감하게 하나의 지식으로만 넘기는 것도 필요합니다.제 개인적인 의견이니 그냥 참고사항으로만 들으시면 되겠습니다. 전 아직 더럽게 힘쎈놈 인증하려면 총 90kg의 중량을 더 할때까지 노력해야하는수행자니까요.. 그럼 화이팅입니다!
----------
정답은 있죠. 문제는 정답이 많다는거지.
개인의 신체구조, 자극을 원하는 부위, 단련목적에 따라 자세는 미묘하게 변형되죠.
엉덩이를 뒤로 빼면 기립근 자극이 더 될테고 당연히 허리에 부담이 가겠지만 그건 곧 무게를 허벅지와 나누게 되는거고
엉덩이를 덜 빼고 허리를 일직선으로 하면 허벅지에 충분한 자극을 줄 수 있겠지만 무릎의 부담에 충분히 주의해야하고
근데 정답은 많지만 오답은 있음. 굽은 허리와 무릎과 발끝의 방향이 다른건 절대 오답... 이라고 하기도 그런게
신검에서 현역 벗어나기위한 방법이라면 나름대로 정답인가? 고통스런 척추,무릎인생을 위한 정답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