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투입 성공 영상이라던가, 해경의 위협 상황이라던가, 자진철수 발표 전 인터뷰, 잠수부들의 증언 등을 접하지 못하였을 것 입니다. 그런 부분들을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게 (주요언론에서 절대 안다루니-_-) 여기저기 공유를 하고 이야기를 전해주는 것도 각자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이겠지요.
이종인 대표 지켜주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언딘을 잊을 것 같으세요?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이종인을 감싸는게 아니라, 언론과 해경이 이종인을 빌미로 국면전환을 하려고 하니까 반박하고 있는 분들이 많은게 아닐까요?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일 수도 있겠지만 가만히 있어도 당하는건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희망을 버리지 않으려면 이종인 대표 같은 분들의 수고를 잊지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 분의 가진 기술이 압도적으로 대단하기 때문에라던가 뭐 그런 것이 이유가 아니라 최선을 다해 희생을 무릅쓰고 구조에 나섰던 사람들 중 하나이기 때문이에요. 구조 현장을 투명하게 유가족들에게 보여준 유일한 사람이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적어도 다른 모든 헌신적인 자원봉사자들만큼 이 분도 보호받을 자격은 있으시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