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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28 01: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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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대부분 사람들이 헤어지라고밖에 못합니다.
제 갈 길 가고 다 잊고 새로 시작하세요. 꽤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해줄 수 밖에 없습니다.
그 만큼 바람을 피웠다는 것은 휴지에 잉크를 부은 것과 같이 신뢰관계를 대부분 끝을 내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가정을 지킨다? 굳이 좋은사람이 되라고 할 수는 없네요.
굳이 되지도 않을 관계 끌고가라고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이해, 용서를 할 수 있으나 ... 온전히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멀리 떨어져서 생각하시거나 이럴 때는 그냥 깔끔하게 끝을 내시라고 말씀을 드리는 사람이 많지요.
믿음을 가지고 용서해주라고 말을 해줄 수 있으나 그게 쉽습니까? 차라리 다 내려놓고 털어버리는 것이 깔끔하니까...
이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아 저랑 성격이 비슷해서 감정이입 잘되네요. 님이나 저나 좀 자신을 생각합시다.
가끔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만 생각해도 될때가 있습니다. 지금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