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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13 13: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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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엄마를 그리워 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큰아이가 먼저 조숙해질 것 같군요.
어른 인척 하게 됩니다. "내가 동생 돌볼게, 아빠는 걱정말고 회사나 가" 하게 될 날이 머지않아 올것입니다.
그때 중요합니다. 아이는 아이일뿐입니다.
부모에게 어리광 부리고 싶어할 나이입니다.
아무리 다 자란척해도 마음속 깊은곳에서는 돌봐달라고 외치고 있을 겁니다.
가끔... 아주 가끔이래도... 시간이 나실때... 아이들을 위해 시간을 내서
큰아이에게 정말 잘 대해주셔야합니다. 작은 아이도 잘대해주셔야하지만 큰아이에게 좀더 신경써주세요.
우리 큰누나는 동생들을 위해 빨리 조숙해졌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상처가 많습니다.
그 상처는 티를 내지 않아 별로 보이지 않지만, 그것들은 처음 생길때 누군가의 관심만 있었으면 치료가 될 상처들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조숙한 큰아이들은 상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게 부모의 탓이 아니더라도,
부모가 달래주고 치료해주셔야합니다. 이건 부탁드리는 겁니다. 부탁입니다.
그리고, 그런 어머니에겐 아이들이란 그저 짐을 겁니다.
돈때문에 아이를 맡겠다는 심보같은데, 그런 엄마에게 넘기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당신도 예측하실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아이들 생각하면 엄마가 필요하시다 생각할 겁니다.
어쩔수없이 드는 생각일겁니다.
하지만... 절대 넘기지 마세요.
아이들을 위해 냉정해지셔야합니다.
그 아이들의 엄마에게 냉정해지셔야 합니다.
무엇이 진정 아이들을 위하는 건지 냉정하게 생각해주세요.
윗분들 말씀들처럼 아이엄마에게 절대로 넘기지 말아주세요.
또 한가지 예측 가능할 것이 있습니다.
그렇게 아이를 당신이 맡고 살고 있다가
갑자기 아이엄마가 나타날지도 모릅니다.
당신은 직장때문에 아이들을 돌보지 못하니 자신에게 아이들을 달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절대 넘기지 말아주세요. 아이들은 엄마를 반가워해도 그러지 마세요.
어차피 며칠 후엔 그 엄마는 아이들이 귀찮아 질겁니다.
아이들은 절대적으로 그런 엄마보단 당신같은 아빠가 더 필요합니다. 훨씬 더 필요합니다.
여기까지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생각입니다.
선택은 당신이 하시는 거죠. 의견들의, 응원들의 완전히 반대되는 선택을 하셔도 우리는 뭐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우리들의 선택을 그대로 하셔도 우리는 고마워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부탁드립니다. 선택을....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