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지상주의가 지~나치면 문제가 되는거지 사람을 보는 여러가지 기준 중 1일뿐이라 생각해요. 남의얼굴 잘생겼다 아니다따지는 프로얼평러 친구들많아도 정작 자기들 남친얼굴은 예외(?)인경우 엄청 흔해요. 더 좋은 쪽을 취사선택하고픈 욕구는 인간의 본능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합격선이 확고하게 정해져있는편이 의사결정하는데 있어서 훨씬 명확해진다능0ㅅ0
진짜 좋게봐줘서 그런생각까진 할수있다손치더라도 햄스터를 가족같이 키우고있는 사람앞에서 할소린지아닌지 구별도 못하는 사람이네요. 내 강아지가 상대방한테 그런취급받으면,, 하는 공감능력도 떨어지는것같구요 저도 저번에 햄찌키우려다가 주변에서 다 잡아먹는다느니 쥐새끼라느니 이런얘기하는통에 다 대꾸해주다가 저도 지쳐서 포기했어요ㅠㅜㅜ 그리고 제 강아지가 14년을 살다가 하늘나라로 갔던 때가 있어요. 그때 대학교다닐때였는데 진짜 맨날 멍때리고 다니고 기운도 하나도 없고 멍멍이 생각만하면 눈물나고 거의 일주일을 그러고 다녔거든요. 근데 왜무슨일있냐>오래키우던강아지가죽었다>몇살이냐>14살이다 라는 대화를하면 열에 일곱은 "오래살았네~(심하면) 죽을때도 됐네" 이런얘기를 하더라구요. 지금다시생각해봐도 충격인데 그때는진짜 핵멘붕이었어요. 남의자식이라고 막말하는거랑 크기가 작다고 경시하는게 은근 사회전반적으로 만연해있는것같아서 씁쓸합니다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