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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24 14:2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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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http://www.sacer.co.kr/index.php?mid=board_JjxX49&page=2&document_srl=116950)의 일부분 입니다.
이건 뭐 거의 대놓고 따라한 수준아닌가? 킬킬 이래놓고 쉴드를 치라고? 재미로 하는 인디밴드면 이해한다. 따라하는 건 죄가 아니니깐
근데 작품이라고 낸 스트리밍도 하는 정규 앨범인데 이건 뭐 답이없다 ㅋㅋ이건 뭐 비평하기 이전에 대놓고 따라했는데 할말이 없다.
Rhodes 로 연주하는 리프는 고사하고 기타 리듬까지 거의 90퍼 흡사하며 템포까지 거의 동일함. 악기구성 및 보컬 치고들어오는 타이밍도 비슷함.
노답임. 이래놓고 나중에 오마주라고 존나 쉴드칠듯 한데 이새끼들 안봐도 뻔하지 ㅋㅋ
어줍잖게 베이퍼웨이브까지 가져다가 컨셉질 ㅋㅋ 보나마나 처음에 나오는 오혁 찡그린 이상한 얼굴
영린 존나배낀꺼지 ㅋㅋ킬킬
베이퍼웨이브 트렌드는 보나마나 영린이 이미 다해먹은거 쿨해보이니깐 울궈먹은거 100퍼다
더욱더 교묘해질만큼 정보가 없는 리슨충들은 속아넘어가서 기획자와 본인들이 계산한 작위적 하이프를 위해 혼자 후빨러들을 자청하며 봉사하게 될 것이다. 그게 곧 평론가들은 돈이 된다는 점을 알고 무조건 빨아재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고 결국 순간 잠깐 뜨는 이런새끼들이 난무하게 될거란 말이다. 시대가 어느때인데 혁오같은걸로 열광하고 앉아있냐? 니들 귀 수준이 그거밖에 안된다는 말임.정신들 차리고 귀 수준 높여가면서 체계적으로 까야 얘네가 리슨충 기만 하면서 장사질 못하지 이건 거의 사기 수준이라고 본다. 모르는게 잘못이라 이거여. 속기 싫으면 알아서들 음악들을때 여러가지 정보도 같이 습득하는 습관들 길러야함. 그래야 개 호갱안되지 ㅋㅋ 니들 애플 정품쓸래 중국 짭쓸래? 이건 뭐 답이 나오지 않나?
항상 좋은걸 찾는 사람은 그만큼 기준도 까다롭고 그만한 안목도 생긴다 이거야. 그리고 이런 전체적인 수준이 올라가야 여기에서 호갱안된다. 지금 무슨 씬을 바꾸자는 얘기가 아니라 니들 호갱짓 그만하라고 해주는 말이다. 그럼이만
저의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람마다 관심사가 다르기 때문에 전문성에도 차이가 나며, 다른 사람이 한 영역에 있어서 전문성이 없다고 비난 할 수 없으며(자신이 관심을 갖고 있는 다른 한 분야에서는 전문성을 가지고 있을 수 있다.), 대중들은 전문가들이 판단의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야 판단 할 수 있다. 그리고 나는 글쓴이가 전문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사람들을 리슨충, 호갱, 막귀등으로 말하는 말투가 기분이 나쁘다.
분명한것은, 단순히 레퍼런스 삼은 음악들의 무드나 바이브를 따라할 것이 아니라, 국내 밴드들은 조금 더 오리지널리티를 추구해야할 필요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많은 밴드와 음악가들이 남이 개척해 놓은 방법론을 차용하여 안일하게 음악을 하는지는 리스너가 제일 잘 알것입니다.
특히, 한국은, 부정할 수 없게도 아직 이런 해외의 언더음악과 더불어 여러가지 주체적인 음악듣기의 부재로 인하여 대부분의 사람들이 멜론차트를 찾아듣거나 스트리밍의 랜덤 트랙 스트림을 이용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이런 정보빈약 상태에서는 이런 레퍼런스곡들에 대한 심증은 커녕, 처음들은 사운드는 무조건 좋다고 느끼게 되고 빨게되는 기현상이 나타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혁오를 진짜 좋아하신다면, 객관적으로 비판할 것은 해야한다고 봅니다. 비단 혁오 뿐만아니라, 요 몇년전 부터 소위 힙하다는 해외 트렌드들을 국내에서 얼마나 재생산을 해댔으며 그것으로 Cool 한척을 해댔는지 이제 리스너들이 직접 판단할 때가 온것입니다.
프로덕트를 생산하는 기술자 입장에서도 독창성을 요구하는 시대인데 하물며, 메이져 씬까지 올라가서 컨텐츠를 만든다는 사람들이 꼴랑 한다는게 레퍼런스 곡이나 짜집고 있으니 저는 이게 마음에 안들었던 것 뿐입니다.
혁오의 음악이 많은 사람들에게 감정적, 경험적으로 유용성을 가지게 된 것과 이러한 문제는 완전히 별개의 문제로 다루어 져야합니다. 공통점은, 둘 다 사회적인 이슈이므로 신중하게 다뤄져야 할 것은 분명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표절 시비따위로 혁오를 넘어뜨리려고 글쓴게 아닙니다. 내가 빡친거는 이러한 레퍼런스라던지 해외 트렌드를 재생산하여 뽑아낸 범작들을 가지고 국내의 많은 리스너들이 단순히 이러한 경향에 대하여 상대적으로 무관심(왜냐하면 영미권 본토가 아니니깐.)하거나 알려고 하지 않는 경향도 분명히 있기에 이런걸 노리고 그런 범작들을 ' 신선하다' 느니 ' 독창적 ' 이라느니 하는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며 리스너들을 상당히 기만하는 행위라는 겁니다.
1.프로덕트를 내야한다는 생산자 입장에서 독창성을 필요하다는 점
2.프로덕트를 생산하는 기술자 입장에서도 독창성을 요구하는 시대인데 하물며, 메이져 씬까지 올라가서 컨텐츠를 만든다는 사람들이 꼴랑 한다는게 레퍼런스 곡이나 짜집고 있으니 저는 이게 마음에 안든 다는 점
위 글쓴이의 생각은 동의합니다 하지만, 일반 대중적인 리스너들 입장에서는 전 세계 독일, 네덜란드 언더 음악 까지 들으면서 "이 음악(우리나라곡)은 표절이네, 단순히 레퍼런스 곡이네" 할 정도로 음악을 많이 듣지 않습니다. 글쓴이가 이야기 한 것처럼 단순히 스트리밍에 나오는 것을 듣고 좋으면 그냥 듣고, 안 좋으면 그냥 넘기는 것이죠. 음악에 있어서 다른 나라 음악 까지 들으며 전문성을 가질 정도로 흥미를 가지고 있지 않고, 자신들의 일을 하는데도 바쁘죠.
오히려 "이 음악은 표절이네, 단순히 레퍼런스 곡이네." 라고 이야기 할 사람들은 여러 나라 음악을 들을 정도로 관심을 가지고 그 만큼의 전문성을 갖은 평론가들이나 음악가들이겠죠. 그다음, 평론가나 음악가들이 증거를 가지고 이 노래는 이러한 곡을 표절하고 레퍼런스 했다. 이야기 했을 경우 듣고 자신들이 판단해서 듣던지 말든지 하겠죠.
1. 음악을 독창적으로 만들지 않고 리스너들을 기만하는 생산자가 있다면, 그들의 태도의 문제이고
2. 일반적으로 노래를 시간 날때 대충 듣는 대중들은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에, 단순히 기호로 판단하는 것이고
3. 표절이니, 레퍼런스 곡이니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음악에 많은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나 음악가나 평론가이다.
4. 대중은 정보가 없다. 그러면 정보 있는 사람들이 대중들이 판단 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해줘라. 단 무시하는 말투로는 말고 (전문성은 사람마다 다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