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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2-01 23: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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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글쓴분 말도 공감이 되고, 사람님 말도 공감이 됩니다.ㅎ
저같은 경우는 고2 이후로 부모님께 용돈을 타 쓰지 않았는데요. ^^;;
고2때 우리집이 세금을 얼마를 내는지 알게 되면서 내가 너무 세상물정을 모른다는 생각에
일부러 부모님과 그런 관계를 만든거죠. 자립심을 키우고, 혼자 살아도 살 수 있는 나를 만들고 싶어서..
대학 다닐때도, 학비는 학자금 대출, 장학금으로 부족한 용돈 사용.
방학때 1달 반 알바 해서 모은돈 부모님께 주고, 매달 나눠서 주라.. 이런식으로 거래를 했죠.
명절이면 누나는 설겆이만 하고, 제가 음식 간보는 것과 간단한 음식들을 합니다. 하물며 김치도 담글줄 아니까요.^^;;
아무튼.. 자랑은 아니구요, 이렇게 살아왔었는데.. 그래도 독립해서 살아가니 힘이 들더군요.
경제적은 대비책이나 계산등은 잘 하게되고, 밥도 잘해 먹는데.. 매일매일하는 빨래와 청소가 제일 힘들더군요.
독립이라는 것은 함부로 말할게 아닌듯합니다. 자취와는 또 다른게 있죠.
심적 부담감.. 잘 살아가다가 어떤 큰 사건이 터졌을 때 완전한 독립을 하기 이전에는 보통 부모님을 찾게 되죠.
심리적 의존을 하게 되는 겁니다. 하물며 적은 돈은 친구들에게 빌리지만 차를 산다거나 큰 돈이 필요할때는
부모님께 빌리는게 대부분일 겁니다.(그냥 받기도 하죠;; 부럽.. 부럽..ㅠㅠ)
제가 생각했던 독립은 바로 이런 부분까지 완전히 혼자 해결하게 되는 독립입니다.
이런 개념을 갖지 못하고 결혼하게 된다면..(남자든, 여자든..) 힘들겠지요.
저도 완전 노력중입니다. 그래도 힘들어여.ㅠㅠ
아! 저는 이야기의 초점을 남자가 힘들고, 여자가 더힘들고, 이런 부분이 아니라 독립과 결혼에 대한 쪽으로 접근해봤어요.
제가 요즘 가끔 생각하고 있던 것들이라서요..
한가지 첨하자면.. 여자분들 중에 이런분들이 꽤 되더군요..
한달에 150정도를 버는데 130씩 적금을 한답니다. ㅡ.ㅡ
저는 어이가 없었죠.. 저게 말이 되나? 했더니 그 여자분 말이 가능하답니다. 술 안먹고, 차 안사고, 가능하다네요..
그리고, 자기는 모든게 준비되어 있는 상태에서 결혼하고 싶다고 합니다. 자기 목표가 3년에 5000모으기라는데...
자기가 그정도 모으면 남자도 그정도 모아서 같이 준비된 상태에서 시작할 수 있다..
뭐 이런 얘기지요..
그런데 맹점은 150중에 130을 모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부모님이라는 것이죠.
이 사람이 좀 특이한 건지 자기는 130을 모으고, 남은 20으로 생활하는데 부족하면 부모님이 주신다네요;;;
그런데도 이사람은 자기가 스스로 돈을 모으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 있드라구요;;;
근데 주위를 둘러보시면 이런식으로 경제관념이 조금 다른 여자분들이 많습니다.
전 깜짝 놀랐어요.ㅎ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봅니다.ㅎㅎ
그리고, 또한가지 여자들이 집안일을 잘 한다라....
솔까말 전 그렇게 생각안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잘할 수는 있겠지만..
착각하는 여자들도 많습니다.
요리 한두개 잘하고, 집에서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청소도 자주하고, 등등..
이런부분이 집안일을 잘한다고 얘기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전혀 하지도 않고 집에서 받아만 먹는 사람들보다는 낫겠지만..
부모님 밑에서 집안일 잘하는 사람보다 혼자서 1~2년 자취해본 사람이 집안일은 더 잘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꾸준함이라는 건 참.. 힘든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