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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31 15: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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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건강한 성생활이 이해가 안되는게 이상한건데 반대가 많아서 살짝 놀랍긴 하네요. 직접 장면을 목격해서 놀랐다면 모를까 다 자는 시간에 깨어난 아이가 벽 넘어로 새어나오는 소리를 듣고 그걸 역겹다느니, 더럽다느니하는 얘기를 인터넷에서 떠드는게 정상이에요? 사람들이 감정이입을 할려면 모든 상황에 대입해야지 자기가 보고싶은 단면, '어머니 신음 소리가 들렸다'에만 포커스를 맞춰서 반대를 누르시네. 왠만하면 반대달려도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는데 이거 반대찍은분들 정말 저런 글을 올리는게 정상적인 행동인지부터 생각하셔야 합니다. 부모님의 성생활이 충격으로 다가올순 있어도 그걸 인터넷에서 떠들고 같이 더럽다고 욕을하는게 정상적으로 자란 아이가 할 행동인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얘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