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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09 16:5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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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사안을 감정적으로 바라보시네요.
자신이 아는 상식과 글이 맞지 않다고 '무조건 안될거다.', '너가 잘못 알고 있다.', '내가 겪은 바로는 다른곳에서도 이러이러하다' 라는 말씀을 하시네요.
연륜이 쌓인 어른들이 자주 내뱉는 말인데....자신이 아는 상식안에서 아이들을 재단하고 못하게 했다면 서태지나 임요환, 싸이 같은 세계에서 알아주는 사람은 나타나지 않았을 겁니다. 예시가 너무 산으로 갔지만 제말의 요지는 '자신의 상식에 위배되다고 거짓은 아니다.' 라는 겁니다.
해외에서 작성자분과 비슷한 사례가 발생했을때 처리절차가 그러했다고 하더라도, 그게 잘못된, 일반적인 생각과 맞지 않다면 그건 문제가 있는겁니다.
우리가 법률을 제정할 때, 일반적인 사람이 상식선에서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기준으로 만들듯이 이러한 규칙도 일반적인 생각과 맞물려서 서로가 잘 이해할 수 있는 합의점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노예근성.....옆집에도 노예가 있고 뒷집에도 노예가 있다....앞집에도 노예가 있네?....난 원래 노예였다보다.....
당신은 시스템의 노예가 아닙니다. 스스로 판단해서 합리적이지 않다면 불만을 제기해야합니다.
여기서 이게 해결된다 안된다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불만을 가진 사람이 계속해서 불만을 제기한다면 유사한 문제에 있어서 기업의 대처는 지금과 같지 않고 조금더 약자를 배려하는 선에서 선택이 이루어질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반대를 받으신 분들은 감정을 가라앉히고 다시 한 번 더 차분하게 생각을 정리해주시기 바랍니다.
저희끼리 헐뜯고 싸울려고 반론을 제기한건 아닙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