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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1 09:4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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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사냥만 10일째... 해골왕은 자비를 구하지만 나의 화살은 멈추질 않았고
귀부인은 이제 남편을 그만 죽이길 바라는 눈치이며, 도살자는 더 이상 남은 아이템은 없다고 하소연하는듯 하다.
망할 카즈라 동굴은 이리저리 옮겨다니고 아레에네는 어찌그리 잘 숨어있는지 나를 힘들게 한다.
내가 미쳤는지 디아가 미쳤는지 미치광이 군주의 홀만 두 개를 주는데...나는 악사일뿐이고
그나마도 지능과 힘 스텟이 붙어있었다.
나는 오늘도 다네타셋에 힘을 빌어 온 맵을 뛰어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