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은 번드르르 하지만 실제는 마지막 타격에 엄청난 데미지가 들어가는겁니다. 기분내기 좋습니다. 이 절단기로 여러가지 실험이 있었는데 가장 흥미로운 실험이 악사가 쓰는 죽음의표시(사신의낫)과 연동시키는 건데요. 죽표가 걸린 적에게 절단기로 막타를 쳤을때 20미터 반경 안의 적에게 막타데미지의 15%가 나눠지는 실험이었습니다. 실제로는 제한적인 요소가 너무많아서 잘 쓰이지 않습니다.
마냥 기술세팅에 의존하기 보다는 아이템이 나오길 바라는게 더 빠를거 같습니다. 제 악사도 패치전에는 어둠의힘(어스름)으로 가만히 서서 연발(집중포화)을 날리면 독장판, 불장판, 비전막대에도 그냥 서서 딜을 했는데(10단에서) 패치 이후에 스치면 죽길래 히트앤런으로 하다가 얼마전에 귀꿰미(근접피해 감소)라는 아이템과 잉걸불(화염피해 증가, 화염기술 자원소모 감소)가 나와서 이제는 조금 덜아픈 히트앤런이 됬어요. 고행3에서 왠만한 정예는 확산탄 5~10발 안에 다 누워요. 슈팅게임하는 기분으로 움직이면서 확산탄을 요리조리 쓰고 다닙니다.
현재 '어둠의힘' 기술이 피흡에서 적생으로 변경되어 악사라는 케릭의 딜링 스타일이 많이 변경되었습니다. 얻는 아이템의 종류에 따라 기술세팅이 많이 바뀌고 있으니 현재 쓰고 계신 아이템이 기술을 결정한다고 보면 됩니다. 지금 착용하신 아이템을 보니 가슴에 심문관(또는 가울프의 망토), 허리에 천사의 머리타래 정도로 보이는데 특별한 옵션이 붙지 않는 아이템입니다. 머리가 안다리엘의 투구를 쓰고 계신거 같은데 혹시 패치이후에 얻으신거라면 적중시 독발시전이 나가며 이는 굉장히 효율이 좋습니다. 같이 붙어나오는 속성기술 피해옵션도 20%까지 높게 붙어서 수도사 등 공속이 빠르고 몹에게 붙어서 데미지 딜링하는 케릭에게는 축복과 같은 아이템입니다. 만일 구버전 안다투구라면 일반적인 세팅을 추천해드리고 신버전 안다투구라면 과감히 만티를 버리고 공속빠른 활로 교체해서 붙어서 싸우는 악사를 권합니다. 구버전 안다 만티를 쓰시니 공속이 느리기 때문에 적생의 효율도 좋지않고 해서 히트앤런 전법으로 가야합니다. 덫도 좋지만 패치이후 개량된 확산탄을 추천해드립니다. 또한 복수의 비가 굉장히 좋아져서 공격력이 낮으실때 쓰기에는 이만한 기술이 없습니다(높아도 좋습니다). 또는 칼날부채도 10초의 쿨타임이 있지만 정말 이만한 기술이 없습니다. 신버전 안다 공속이 빠른 한손쇠뇌를 갈아타시고(적중시 독발시전을 위해서) 자동쇠뇌(보호), 어둠의힘(어스름 또는 핏빛달)로 생존력을 높여서 붙어서 싸우는걸 추천 드립니다. 이 경우에는 증오소모기로 덫이 매우 유용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해보니 그리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습니다. 저도 해보다가 그냥 수도사한테 투구를 벗어 줬죠. 악사가 이제는 완전 종잇장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