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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4 20: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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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또는 주변 직원들이 느끼기에 직장 상사의 행동에서 가끔 본인을 좋아한다는 느낌을 줄 때가 있지만 대체로 다른 분들을 대할 때와 마찬가지로 퉁명스럽게 행동하기 때문에 가끔 보이는 행동이 호감이 아니라 그냥 오해인지 확인하고 싶으신거죠?
여기서 부터 소설과 사견입니다.
1. 먼저 확인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는건 본인이 좋아하는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다고 해석해도 될까요?
2. 사내연애는 결혼으로 귀결되지 않는 이상 굉장히 조심스럽게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작은 마음이 생기는 정도는 묻어두고 지나가는게 맞습니다. 결혼으로 이어지지 않는 사내연애는 사회생활을 굉장히 피곤하게 만들고 어쩌면 직장을 옮겨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오히려 성급하게 마음을 보인다면 그런 사람은 진중하지 못하니 가급적 만나지 않는게 좋다는게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3. 이러한 이유로 남녀를 불문하고 사내연애는 시작에 있어서 한쪽의 커다란 용기가 필요합니다.
4. 따라서 본인이 생각하기에 놓치기 싫은 인연이라고 생각되시면(위의 1번 가정) 상대가 알아차릴 수 있게 아주 작은 여지를 보이시면 된다고 봅니다. 그것도 큰 용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식사자리라도 따로 만들어 보세요. 작은 빌미라도 있을테니까요. 아마 호감으로 오해했던 행동에 대한 보상이라는 핑계로 약속을 잡을 수 있는 이유는 억지?로 라도 만들 수 있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