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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24 14:2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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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감독은 완벽하게 설명되는 영화를 만든것이 아님.
이진법적인 게 아니라 이렇게도 저렇게도 볼수있게 뒤죽박죽 만든 영화.
그 구성안의 의미가 이런거구나 정도로 받아들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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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할머니가 영적인 존재든 실체이던
감독이 말하고 싶었던거는,
할머니로 대변되는 무속적인 인물들이
귀신에 기대는 그 행위자체로
더 큰 재앙을 불러일으킬수있다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 가운데 귀신으로 보일수도 있게끔 약간의 설계도 넣었을수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