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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8 1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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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호점 개점까지 할 정도면 남편의 사업적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경우 주변에선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판단이지만 결국엔 옳은 판단인 것들을 내리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만약 재산을 부인이 관리하게 된다면, 급하게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게 된 경우 (새로운 기계 도입 등)
본문 글만 갖고는 알 수 없는 부인의 사업적 감각으로는 이해할 수 없고 불합리해 보이는 경우에 투자가 늦어지거나
혹은 투자가 불발되어 작게는 큰 이익을 놓치는 것에서 크게는 역으로 손해를 보게 되는 경우까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업에선 그닥 중요하지도 않은 저축을 위해 재산을 부인이 관리하겠다는 건 전혀 사업적 마인드로는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
저정도면 꽤 큰 사업인데 그런 경우 부채비율이 자본 비율보다 높은 경우도 허다한데 부인 입장에선 절대 용납 못할일 아닙니까?
그냥 하던 일은 하던 사람에게 맡기고, 본인은 전업주부 하는데 동의했다면 그 일에 충실하는게 맞다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