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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22 09: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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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들의 지지자들이 바라는 모습은 박정희의 모습입니다.
반대가 있어도 밀고 나가는 모습이지요.
지금 저들은 그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겁니다.
박영선과의 야합을 통해 김영오 선생님을 비롯한 유가족들을 단순히 몽니부리는 사람으로 비춰지게 하고
본인들은 법률과 질서라는 원칙을 단호히 지켜가는 보수정치가로 포장하는거죠.
이 모습에 지지자들은 아마 열광할겁니다.
경부고속도로 건설때도 그러했고 일본차관 들여올때 역시 그러했으니까요.
피해자들의 피눈물을 단순한 소수 이익집단의 강짜로 만드는 것.
저들에겐 익숙한 작업에 불과할겁니다.
아마 오전 중으로 기사가 나가겠지요.
김영오 선생님의 용태에 대해선 안타깝게 생각하나 원칙은 원칙이다 이런 내용으로요. 안봐도 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