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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15 17: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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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무어 감독의 '다음 침공은 어디?" 라는 영화가 있는데 유럽의 여러나라를 돌아다니며 그 나라에서 미국으로 가지고 오면 좋을만한 것들을 찾아보고 그것들을 가져왔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여러가지 좋은것들을 이야기 하는데 '근로 시간 단축', '긴 유급휴가', '남녀 평등', '독일의 세계대전에 대한 반성' 등등... 여려가지 주제가 있는데, 그중에 마약과 관련한것도 있더라구요.
정확히 어느 나라였는지는 생각이 안나지만, 마약소지, 사용 자체를 불법으로 규정하지 않은나라 입니다. 그 나라에서는 마약을 개인의 판단에 맡기는 거죠.
이 방법이 과연 마약 사용을 줄이는데에 도움이 될까는 더 많은 토론을 거쳐야겠지만, 어쨌든 놀라운 이야기 였고, 흥미롭더군요.
하나더 재미있는 내용중 하나가 범죄자들을 아주 자유롭게 감옥에서 구속하는 부분이었습니다.
범죄자들을 그냥 섬에 가둬놓고 못나가게만 하는겁니다. 그 섬에는 재소자들이 탈출을 막기위한 총기같은 무기따위는 없습니다.
그리고 재소자들은 그냥 섬안에서 일반인과 똑같은 생활을 합니다. TV를 보고 취미생활을 하며... 그들에겐 단지 그 섬에서 이동하는 자유만 박탈된거죠.
어쩌다보니 길게 설명했는데, 한번 보고 사람들과 토론해볼만한 내용들이 참 많습니다. 한번씩 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