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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30 1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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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보고 문뜩 떠오른 기억이 있어 뻘글하나 싸질러 봅니다...
전 장남이고 12살차이나는 막둥이 훈단에 들여 보낼때 가족들 총출동했는데 제가 동선짜줬어요....
'저 앞에가면 뒤돌아보고 저 위치가면 뒤돌아서서 경래하고 그후에 크게 손흔들며 웃음짓고 들어가라..
형이 10여년전에 먼저 입대할적에 그때 동행했던 할아버지께서 뒤도 안돌아보고 들어간 내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려서 거의 한달을 잠을 못이루셨다고 하더라.. 너를 위해서가 아니라 가족에대한 배려로 형말대로해라....'라고..
헌데 이 따식이 연기를 더럽게 못해서...ㅋㅋㅋㅋ..
돌아오는 차안에서 제가 동생에게 짜준 동선 이야기해줬더니 집에올때 모두 킥킥킥 거리면서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