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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4 23: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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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는게 심리적으로 정말 큰 스트레스에요
그 상황에서 재수를 하지 않는 친구와의 연락을 자주 한다는 건
열등감(?) 이라고 해야하나, 나는 이렇게 스트레스 받고 힘들게 공부하는데
쟤는 왜 자꾸 연락을 하지.. 자기는 자유롭다 이건가 .. 이런식으로 피해적인 생각을 가질 수 도 있어요
제가 아는 언니중에서 굉장히 활발하고 밝은 언니가 있는데
재수학원 다니는 동안에.. 옥상에 올라가 바람 쐬면
죽고싶단 생각뿐이었다더군요..
재수라는 상황이 직접 겪어 보지 않으면 모를 정도로 많이 괴롭습니다.
지금 7월달이고 곧 수능 100일 카운트다운이 시작 될텐데
저라도 연락을 피하고 공부에 집중할 것 같네요.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