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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4 14:2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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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중국집 배달은 부유층에서 주문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가격을 보면 알 수 있는데 81년 음식가격 자율화 직전에 “자장면“ 가격이 400원이었고
88올림픽 쯔음에 800원까지 정도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88년에 최저시급이 처음 도입됐는데 시급 462.5원이었죠
짜장면 한그릇에 최저시급 2시간 가치였던건데 2024년 현재 최저시급이 9860원 인걸 생각하면
88년의 짜장면 한그릇은 지금 짜장면 1만 8천원 정도 하는거죠
요즘 6-7천원 하니 80년대 짜장면은 지금의 3배 가까이하는 비싼 음식이었습니다.
99년 발매한 “어머님께” 라는 곡에서 돈이 궁해 어머니가 짜장면이 싫다고 에둘러 표현했었다고 회상하는게 이런 이유에서 만들어진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