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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3 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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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셋딸린 아빠가 한말씀 올립니다.
출산부터 새로운 세계가 열리는거야 다들 아실터이고
제가 제일 곤혹 스러웠던건 다름아닌 젖몸살 이었어요.
이건 누가 말도 안해주고...
따뜻한 물수건으로 끊임없이 맛사지 해 주셔야 해요. 남편이...
아기가 젖을 빨면 그나마 나은데 유축기로 아무리 해봐야 안 풀리더군요.
전기 밥솥에 물수건 여러장 넣었다가 계속 하셔야 해요.
산모가 너무 아파해서....
자연분만과 모유수유가 최선이지만 상황이란게 어쩔지 몰라서.
아기아빠가 약간의 공부를 해 두셔야 해요. 젖몸살!!!!
축하 드려요. 순산하시고 모유수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