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08
2017-09-29 01:40:11
8
노통때 청와대에서 군생활 했어요.
근데 해외순방때나 중요 일정때 노리쇠 공이빼고
일렬로 도열해 충성! 을 외쳤드랫죠.
이게 무슨 뻘짖인지...헬기만 떠도 무슨무슨 보안이라 막사로 숨고..
청와대에 손님만 와도 음성 보안이라고 훈련중 한놈만 조그맣게 소리를 내고 그랬는데...
굉장한 똥군기에 보여주기식 근무 였어요.
어쩌다 막사에 노통이라도 오는 날엔 난리도 아니였구요. 허구헌날 연병장에 별들이 100여개는 떴쓰니 ... 차라리 노태우가 아닌 노무현 대통령님 때라면 얼마나 행복 했을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