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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03 23: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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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포스기 업자입니다.
처음부터 배달업체랑 많이 싸웠씀니다.
포스기는 가맹점이랑 계약했고 배민이나 요기요나 배달대행이랑은 계약한 적도 없씀니다.
어느 순간 배달이 주력이 됬고 포스기 사양이 매장결제에는 차고넘치지만 배달 프로그램들 모두를 수용하기에는 점점 딸리게 됩니다.
우리 장비 포스기, 프린터, 카드단말기등등을 배달업체나 배달대행이 맘대로 운용합니다.
용지도 처음엔 우리 밴사에서 지급해주고 배달프로그램 때문에 엉켜도 AS는 우리가 가야합니다.
배민이나 요기요등 배달 관련 업체는 우리 장비를 이용해 돈을 벌지만 AS는 커녕 오히려 포스기 사양이 모자라서 그렇다고 멀쩡한 포스기 탓만하고 가맹점주님은 그 말만 믿고 최신 사양으로 바꿔 달랍니다.
뭐 그냥 그렇다구요.
배달업체 망했씀 좋겠씀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