ㅋㅋ 레알 친구 얘기 입니다. 여자 쪽에서 반대가 어마무시 했어요. 고졸에 택시 몬다고... 그때 친구 와이프가 딱 한마디 했답니다. 나 지금까지 살면서 좋다는 남자 한명도 없었고 저 남자 놓치면 시집 못갈 거라고.... 지금은 딸딸이 아빠로 개인택시 하면서 알콩달콩 잘 살아요. 내사위 최고다는 소리도 듣고요.
https://youtu.be/_q3V1l4OdUc 지난 일요일 아이들 데리고 일부러 단원고 다녀 왔어요.학부모 총회를 알리는 플랭카드 옆에 여전히 기억하자는 조그만 플랭카드가 있더군요. 그리고 안산시내 곳곳에 빛바랜 걸게들이 있었구요. 마치 우리의 관심처럼 을씨년 스럽더군요. 아직 돌아오지 못한 아가들이 있는데 이렇게 점점 잊혀지나 싶어 씁쓸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