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 km를 넘는 행군을 마치고 찍은 사진입니다.
왼쪽부터 노능서, 김준엽 총장, 장준하 선생이시지요.
노능서 이분은 제 멀지 않은 친척분이시구요.
김준엽 총장님은 저희 아버지도 많이 존경하시던 분입니다.
(그래서 저도 총장님 돌아가셨을때 문상을 다녀왔지요.)
미국이 원자폭탄만 일본에 터뜨리지 않았다면..
그래서 이 세분들이 연합군의 일원으로 우리나라에 진군할 수 있었다면.
역사는 많이 바뀌었을 것이고.
지금도 친일학자들로부터 부정되고 있는 임시정부의 위상도 드높아 졌을 것이며,
연합군의 일원으로 항복 협상에 참여했다면,
독도와 같은 문제도 발생되지 않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