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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09 08: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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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서로 놀면서 살짝 무는것처럼 고양이도 그런면이 있습니다. 고양이끼리 노는것 보면 살짝 물곤 해요. 사람 손도 친구나 동료라고? 생각해서 그러기 쉽습니다. 어릴때니까 장난이나 호기심의 표현인데 처음엔 따끔하고 중간엔 제법 세고 더 자라면 많이 아픕니다^^;; 너에겐 다른 깨물만한 장난감이 더 있고 + 내 손은 너랑 놀아줄 순 있지만 니 장난감은 아니란다~ 라는걸 인식시켜주면 줄어들 수 있는 버릇입니다. 장난감으로 충분히 놀아주고 손을 물려고 하면 바로 교체해주시는걸로 습관을 들여보세요. 저는 실패해서^_ㅠㅠ 손=친구=장난감 이렇군요 ㅎㅎㅎ 괜찮아요 애만 좋다면...
연령이 한창 깽판(...)부리기 시작하려고 시동거는 크기로 보이는데 굉장히 활발하겠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동물병원에서 예방접종 하시구, 몇개월쯤 되었을지 확인하시고, 이곳저곳 피부병 유무 확인하시구, (저는 2~3개월령으로 봅니다) 키우는 방법은 뭐... 수의사분께 여쭤봐도 친절히 설명해주시겠지만 경험상 밥, 똥, 잠이 우선입니다. 밥 잘 먹고 쉬똥 잘 싸고 잠 잘 자면 됩니다. 이게 기준이죠. 편하게 생각하세요. 사람도 밥 안먹으면 병이다, 똥 못싸면 병이다, 잠 못자면 병이다 하는것처럼 동물도 그렇습니다. 그리고 체구가 작으니 사람보단 증상이 빨리 보인다는거? 고양이들이 동물병원을 싫어하는 일이 잦으니 편안하게 대해주세요. 오랫동안 행복하십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