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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9 14:3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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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나 친절하게 원리를 알려주다니...
사실상 라보는 써드파티 업체나 개인 개발자들을 위한 데모용 제품 같네요.
저 로봇 골판지 제품은 저 원리 그대로 디자인만 건담으로 바꿔도 엄청 흥할 것 같고요.
조금 고가형으로 조립하지 않아도 되는 내구성 튼튼한 제품으로 내면서, 저런 일반 끈 대신에 보다 장력을 느낄 수 있는 소재를 채택한다면..
(예를 들면, 튼튼한 와이어를 사용하면서 박스 내부에 하얀 부분에 스스로 감기는 장치를 달아서, 아래든 위든 어느 한쪽으로 당겨지면 약간의 딜레이 후에 서서히 다른 방향으로 감겨 올라오는 식으로 묵직함을 느낄 수 있게 한다던지요.)
VR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색다름 게임 경험을 선사할 수 있어서 제법 많이 팔릴 것 같습니다.
또, 이런 시험작들이 성공적이라면, 현재 VR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들이 보다 일찍 저렴한 보급형 제품을 내도록 부추길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물론 이 모든 것들에서 닌텐도는 자신의 자본은 들어가지 않으면서, 오히려 정식 라이센스라는 수단으로 추가 수입을 얻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