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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7 12:3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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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아드님 의견이 현실적인 것 같아요. UDT 지원 다짐 정도면 놔두셔도 알아서 할 분일 거예요. 거기가 그냥 시간 되면 자고 깨우면 일어나서 때 되면 밥 먹고 그런 곳이 아니거든요. 새벽에 부모님이 카톡으로 갑질하며 간부들을 괴롭힐 수 있는 곳도 아니고, 정말 특수한 곳이에요. 아마 합격하실 거고, 훗날 사회생활에 가산 요인도 있어요. 제가 비슷한 곳에서 7년 했는데, 사는 데 아주 큰 보탬이 됐어요. 그건 아무도 선택해 줄 수도, 걱정해 주거나 그럴 수 없는 거예요. 오히려 방해가 되죠.
믿고 맡겨보시길 바라며, 휴가 나올 때 맛있는 거나 팍팍 해주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