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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22 21: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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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으로는 1457년에 금성대군이 순흥부사 이보흠과 함께 모의했던 단종 복위운동이 발각나면서 이 지역에 있던 주로 순흥 안씨 선비들과 가족들이 청다리에서 참수되었다. 이때의 희생자가 수백명이라고도 하고, 수천에 이른다고도 한다. 그리고 몇 달간 죽계천이 붉은 피로 물들었다고 한다. 그때 다행히 죽음을 면하고 살아남은 어린 아이들을 데려와 키웠는데 이때부터 '청다리 밑에서 데려왔다'는 말이 생겼다고 전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