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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2 16: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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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원 씨는 유씨에게 "엎드려라, 한 번에 100만원이다."라며 야구 방망이로 유씨를 내려쳤다. 유씨가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폭행은 계속되었다. 7~8명의 회사 간부들이 현장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었다고 유씨는 말했으며, 이후 10번 친 다음 유씨가 안 당하려고 몸부림을 치자 최 전 대표는 "지금부터 한 번에 300만원이다."이라며 세 번 더 했다고 한다. 유씨는 야구 방망이로 13번 구타 당했으며, 최철원 씨는 그를 일으켜 세워 뺨을 후려쳤고 두루마리 휴지를 그의 입안에 물린 다음 얼굴을 가격했다. 폭행이 끝나자 유씨에게 서류 2장을 작성토록 했으며, 자세한 내용을 읽을 수 없도록 방해도 했다. 그 후 탱크로리 차량 가격 5000만 원, '매 값' 2000만 원을 줬다. 5000만 원은 통장으로 입금했고 2000만 원은 현장에서 수표로 줬다. 유씨는 그 돈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