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는 일단 여직원들의 원성이 듣기 싫었나 봅니다. 하자는대로 다 하는 듯. 그래야 좋은 사장일테니까요 그리고, 자기가 밀던 사람이 대통령이 안 됐으니 권력과 지지가 한쪽으로 몰려 가는 것을 경계함. 대체 누가 독주를 하고 있다고. 단지 대통령 한 사람 바뀐 것 뿐인데, 세상이 다 바뀐 것처럼 들 쑤시고 있음.
맨날머하노/ 거기 가족은 왜 끌어들이죠? 동반자살을 들먹이는거 자체가 좀 아니군요.. 유서를 보니 조민기는 "책임"지기 위해 자살한걸로 안 보이네요. 이미 자기가 한 짓이 드러난 마당에 돈이라도 많아서 뒷세계에서 은둔하고 자기 맘대로 살아가지 않는 이상, 사실상 살아있어도 사는게 아니겠죠. 나쁜 놈들이 자살하는 영화 많은데 그게 죄책감이라고 표현한다고 보세요? 그냥 도피일 뿐입니다. 그러니 유서에 변명을 적었겠죠.
글쎄요.. 예술을 한답시고 강간을 하는게 용납되는 일인가요? 욕망을 예술로 승화시켰다면 모를까, 한 짓거리는 예술은 핑계고 강간이 목적이었는 듯 보이는데요. 히틀러가 그림을 잘 그렸다고 그걸 예술로 평가하지 않는거와 마찬가지 아닌가요 작가와 작품을 완벽히 분리할 수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