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차 오함마술은 여러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떡밥이죠..
프랑스 침공 당시 실제 사례가 있었습니다.
5월 13일 조슈(Jauche)에서 전투를 치른 1형 전차의 한 전차장의 '자살행위'를 보면 독일군 경전차 승무원들에게 당시의 전투가 얼마나 처절했는가를 잘 알 수 있다. 그는 망치(해머)만으로 '무장'한 채, 르 벨(Le Bel) 중위의 호치키스에 뛰어올라 조준경과 잠망경을 때려 부수려 했으나 달리는 적 전차에서 추락해 궤도에 깔려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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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녀석이 프랑스군의 호치키스 H35 전차입니다. 독일군 1형 전차로는 당연히 상대가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