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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4 01: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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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깨이때는 많이 깨무는데 아프지만 뭔가 기분나뿐(?) 통증은 아디러가구여..저두 두 냥이와 살고 있는데 첫째때는 인터넷에서 깨무는거 제지안하고 계속 받아주면 커서도 계속 문다고..사람손을 장난감으로 안다고..쓰읍..하는 소리를 내거나 혼을 내거나 코부위를 딱밤 때리기하던가..라고 해서 강하게 재지를 해야한다고 해서 첫째에겐 엄하게 했습니다..첫째가 성묘가 되면서 깨무는건 자기 기분이 상하거나 거부를 위한 의사표현때만 깨무는 정도이더라구여...근데도 한편으로는 너무 미안하더라구여..마음도 아프고..
그래서 둘째때에는 깨무는거에서는 절대 혼을 내지 않았습니다..아깽이시절에는 물어도 그렇게 아프지 않으니깐 그냥 참았거든여.(기분 좋은 통증이라고 해야될가여?)...그냥 무작정 이뻐만 햇습니다..이제 깨물면 아푸구나 정도로 성장할 때는.. 그냥 깨물리고 있는 신체부위를 조심히..느리게 냥이 입에서 떼어내는 정도로만 했습니다...계속 그러니까 거의 안깨물어요..그리고 깨물어도 자기도 집사가 싫어하는걸 아는지 무는 시늉만하거나 살짝 깨물기만 하더라고여..
이때도 장난으로가 아닌 자기의 거부의사를 표현할때만 깨물려고 합니다...
어쩌면 왠지 성묘가 되면 자연스럽게 깨무는걸 자기스스로 절제하는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의도적으로 손가락으로 놀아주지 않는 이상말이죠)
저는 굳이 깨무는 걸로 냥이들을 혼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성묘가 되가면서 알아서 잘 안깨물게 되는것 같다고 생각이 들거든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