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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1 2016-08-22 14:28:22 2
근데 올림픽때 kpop부르는 게 쪽팔림??? [새창]
2016/08/22 12:36:33
그리고 싸이의 강남 스타일만 따로 떼어놓고 봐도 그게 내세울 만한지도 의문. 한창 유행할 때 어느 유튜브 영상을 본 적이 있었는데, 여러 유튜브 스타들을 모아놓고 현재 유행하는 영상 등을 보면서 감평하는 장면이었죠. 강남 스타일도 나왔는데 대다수의 반응이 "아 또 이건가" 하는 심드렁한 표정들이었죠. 하도 유행이라서 나도 따라하는 영상을 제작했었다, 라고 하는 사람도 있었고 이제는 너무 들어서 지겹다 하는 유튜버들도 있었죠.

싸이의 강남 스타일은 유튜브 조회수 20억이 넘고 한 때 상당한 유행이었던 것은 분명히 사실이죠... 하지만 큰 깊이는 없었고 우스꽝스러운 모습, 독특한 안무 그리고 중독성 높은 훅으로 사람들이 따라하면서 유행이 된거지, 그 내공에 매료된 것인 아니었다고요. 강남이라는 지명이 나온다는 것 외에는 크게 한국을 어필하는 메세지가 있는 음악도 아니었고... 갑자기 시작된 유행과는 다르게 그 생명력은 매우 빠르게 소모되어서 이제는, '아 맞아 그런 노래가 있었었지' 하는 정도이고 한물간 옛날 노래 취급이지.

좀 오래된 노래긴 하지만, 만약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올림픽을 열었는데 개최식 날 대표곡으로 마카레나를 불렀다고 생각해보세요. 분명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노래고 독특한 안무와 재미가 있긴 하겠지만 과연 그게 스페인을 대표하는, 올림픽을 여는 곡으로 적합할까요?

강남 스타일 만큼 내세울 만한 곡이 없다고 해서 그 곡을 평창 올림픽 때 울려퍼지게 하는 건 차라리 아니 튼 것만도 못한 머저리 같은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1450 2016-08-22 14:12:26 2
근데 올림픽때 kpop부르는 게 쪽팔림??? [새창]
2016/08/22 12:36:33
싸이가 그 정도로 내세울 만한가요? 비틀즈에 비견될 정도로?

빌보드 1위 곡만 20개, 전 세계적으로 6억~10억의 앨범판매를 통해 비틀즈는 영국의 이미지, 음악, 문화 그리고 패션까지 뒤흔들었어요, 미국을 정복했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당시 과거의 최강대국에서 뒷방 퇴물의 길로 걸어가던 영국의 이미지를 화려하게 부활시켜 놓은 영국인들의 자존심 그 자체입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대중음악의 인식 자체를 바꿔놨죠. 비틀즈 이후로 대중들은 뮤지션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게 되었고, 곡의 가사에 집중하면서 그들의 철학과 사상을 감상하기 시작했죠, 밥 딜런 등의 싱어송라이터가 본격적으로 발돋음하게 된 계기가 되었고요. 사전트 페퍼나 엘레노어 릭비 등의 노래들을 역재생 하면서 가사를 달리 해석하고 그 은유와 비유를 알아내려고도 하는 어머니 아버지들을 곁에서 어렸을 때 부터 듣고 자라온 자녀들이 크면서 자연스럽게 헤이 쥬드를 비롯한 비틀즈 음악들을 접하게 되고 그렇게 불멸의 길을 걸어가고 있는 중입니다.

이러한 깊이와 내공이 있기에 헤이 쥬드 같은 곡들이 공전절후의 명곡으로 인정되어 아직까지도 전 세계인들이 즐겨듣는거지... 이런 전체적인 문화적인 맥락 속에서 보고 이해를 해야지... 무슨 한 때 전 세계적으로 유튜브에서 유행했다고 강남 스타일을 한국의 대표곡으로 내세우자니...
1449 2016-08-22 13:32:55 0
근데 올림픽때 kpop부르는 게 쪽팔림??? [새창]
2016/08/22 12:36:33
지금 웃자고 한 소리가 아니고 진심으로 하는 소린가?
1448 2016-08-21 01:55:39 2
더 디비젼 2시간 플레이 후기 [새창]
2016/08/20 20:18:22
말이 좀 거칠긴 하지만 이 분 말이 맞다고 봅니다. 2시간이면 한창 재미있을 때죠, 맨해턴의 다양한 명소를 돌며 푹 빠져들때...
모든 미션 돌고 만렙을 찍어보면 왜 사람들 반응이 미적지근한지 이해되실 겁니다
1447 2016-08-17 18:52:07 0
스팀 환불.....뭐지?!?!?!? [새창]
2016/08/17 18:04:51
환불 요청은 빠르게 접수하는데, 스팀 월렛으로 환불받는 것은 대략 하루 정도 걸리더라고요
1446 2016-08-17 18:05:58 0
위쳐3 1.24 NVIDIA ANCEL 패치 [새창]
2016/08/17 00:43:18
크앗ㅠㅠ 안타깝네요, 됐으면 신의 한수 기술인데 말이죠ㅋ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445 2016-08-17 18:04:49 0
노맨즈스카이 트레이너가 떴다네여 [새창]
2016/08/17 12:18:42
그 트레이너 제가 써봤습니다. 슬슬 질려가는 참이라 엔딩이라도 빨리 보려고 그 기능을 써봤는데... 우주 중심으로 가는 웨이포인트 찍는 것도 겁나 시간 걸려요. Shift + W 로 중심부 근처의 행성계에 워프 한 뒤 우주의 중심으로 워프를 해보니...!!

하아...
1444 2016-08-17 13:16:06 0
위쳐3 1.24 NVIDIA ANCEL 패치 [새창]
2016/08/17 00:43:18
혹시 확인되시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땡큐 소 머취! 하겠습니다... 만약 된다면 히힛
1443 2016-08-17 12:07:43 0
위쳐3 1.24 NVIDIA ANCEL 패치 [새창]
2016/08/17 00:43:18
컷씬에서도 가능한가요?
1442 2016-08-16 12:36:10 0
[새창]
그나마 일본 게임 중에서는 중2병 코드가 덜 묻어나온다고 봅니다. 테일즈 시리즈 하시거나 전장의 발큐리아 해보시면 뒷목 잡고 쓰러지실듯
1441 2016-08-16 12:32:29 0
[새창]
유닛 숫자가 어마어마한 것을 보니....에딧?
1440 2016-08-15 19:16:04 0
[노 맨즈 스카이/용량주의] 다양한 모노리스들 [새창]
2016/08/15 15:24:32
모노리스 중 plaque가 각 종족의 배경 스토리를 조금씩 알려주더군요. Gek 종족의 기원이라던지 Vy'keen 의 센티넬 대항사라던가... 그런데 단편적인 것 밖에 안알려줘서 제대로 알려면 대체 몇개를 탐사해야하는지 감도 안잡히네요.
1439 2016-08-15 19:11:45 7
안녕하세요. 이번엔 "노 맨즈 스카이" 우주여행사 입니다. [새창]
2016/08/15 19:02:45
저도 처음에는 제법 빠져들어서 100%도 두어개 찍어보고 여기저기 탐사 많이 다녀봤는데...행성계를 한 마흔개 넘게 다녀보니까 이제는 그놈이 그놈이고 영 지겹네요..;; 아틀라스 미션을 거부하고 혼자서 중심부를 향해서 나아가고 있는데 블랙홀 타고 가도 가까워질 기미가 안보이는 것을 보니 메인미션 라인을 따라가라고 하는데 이젠 쳐다보기도 싫네요 윽
1438 2016-08-15 13:06:06 1
Life Is Strange 후기 (엔딩스포) [새창]
2016/08/15 07:46:55
과잉해석 뿐이면 다행이랄까요. 기독교적 색체에는 태생적 알레르기 반응을 지닌듯... 약간 중2병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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