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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2 13: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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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앞은 설명이고 마지막줄이 하고 싶은 말인거 같아 좀 되묻고 싶네요.
"욕한다고, 반말한다고, 야짤 올린다고 지적하는 당신들이 욕을 먹는건, 당신들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자정이 안될거라는 심각한 착각속에 빠져있는 모습이 심히 역겹기 때문이다"
싸우면서도 중간 중간 욕설 자중합시다, 야짤 좋으나 좀 자중 합시다 라는 글들 때문에 이런 글 쓴다고 생각 했습니다.
그럼 그냥 자중 합시다 라는 말을 전혀 안하면 되나요?
말씀 하신 욕설, 야짤, 반말 딱 그거만 자중 하지 말자 라고 하면 되나요?
아니면 그 이후에 나올 문제점은 은요? 그것들은 자중 하자고 말해도 되요?
문제가 터지고 나서 "그때 그건 아니다!" 라고 말하는건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악을 방지 하기 위해서 존재 하는 기능을 막아서는 안됩니다.
자중 하자라는건 말씀 하신대로 악기능도 있지만 순기능도 무시 못합니다.
예를 들어 여론이 한쪽으로 몰리고 짐작만으로 상황을 재단하고 쏠리는 상황일때
우선 상대방의 말이 안나왓으니 우선 자중 하자 라는 말들... 이런것들은 매우 필요합니다.
여시를 예를 들어보지요. 자 서지수 관련 루머가 생산 퍼지고 있습니다. 거기서 누군가가 자중 하고 퍼트리는건 하지 말자라고 하고 동의 하며 우선 지켜보자라는 의견이 늘어나는 상황이 보였다면 지금 과 같은 그런 비난을 받았을까요?
지금 오유가 화내는건 그런부분이자나요. 근데 그걸 오유에서 하지 말자라는건가요?
그 자중 하지 말자 하자 라고 선은 누가 그어줄껀가요?
그 자중 하자는 말이 틀렸다고 결론이 났을때 질타만 할껀가요? 그렇게 질타만 하면 누가 자중 하자고 합니까?
이런식으로 여론 몰아서 자중 하자라는 사람들 질타해서 자중하자는 말 해선 안되겟구나 라는 인식 박아 넣었다고 쳐보자고요.
나중에 누가 나서서 "잠깐 우리 이렇게 쏠리지 말고 한번 생각해 봅시다" 라는 식에 글을 누가 쓰냐고요?
역겨워요? ..... 당연하죠 누가 봐도 분위기 타는 시점에 딴지 거는걸로 보이는데....
인정합니다. 하지만 그걸 이런식으로 질타해서 없엔다? ... 이건좀 아니라고 생각 해요.
이 리플 보면서 역겨움을 느끼셨겟네요..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