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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30 03: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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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언을 금지하게 된게 그 애매한 기준 때문인거 같았어요.
그 닉언하면서 어디까지가 친목이고 어디까지가 친목이 아니냐에 대한 싸움 논란 그리고 변명들 예로 쟤는 되는데 왜 난 하면 안되냐 라는 변명들...
그래서 열심히 설명해줍니다. 너는 닉언하면서 그전글을 언급하며 친목행위를 하려고 했고. 저사람은 그냥 닉언만 하고 인사만 한것이다. 라는 설명을 아무리해도 이해못하는 사람들... 진짜 이건 옆에서 싸움을 봐야 미치고 팔짝 뛰게 됩니다.
진짜 수없는 싸움을 만들게 되어 결국 닉언금지가 나오게 되었죠.
그리고 또하나 닉이라는건 그 사람의 이름과도 같습니다. "그" 라고 호칭하는것과 "이름" 을 불러주는 것은 차이가 큽니다. 이름을 불러주고 아는체를 하는 순간 반가워하고 친밀감이 생기는건 사람인이상 어쩔수 없습니다.
친한데... 선을 긋는다? 이거야 말로 옆에서 치킨으로 유혹하는데 안넘어간다는 소리와 같다고 봅니다.
실제 생활에서도 생각해 보세요. 오랜만에 봤는데 내 이름을 기억해주고 아는척 하는사람이 호감이 더 가는게 정상입니다. 닉언은 이와 같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