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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1 23: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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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아내분이 결혼생활에 성실하게 임하셨다면 친자확인검사는 할 일도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쩌면 평생 모르고 행복하게 지냈을지도 몰라요.
혹은 결혼전이나 직후에 알게 되어서 안 상태로 행복하게 살았을 지도 몰라요. 혈연만으로 가족이 되는 게 아니니까요. 그런데 아내분이 정말 중요한 문제부터 사소한 것까지 거짓말을 많이 하시고 허언증이 있는게 아닌가 의심되는 상황이네요. 변호사랑 상담 잘 하시고 아이들 크게 상처받지 않게 보듬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 때문에 이혼하는 게 아니라는 걸 명확하게 해주세요. 혹여나 해서 말씀드리지만 첫째에게 미움의 화살이 가지 않게 조심해주세요.
빨리 해결되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