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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29 17: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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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때, 세미나한답시고 책들을 발췌해서 자료집을 만든 적이 있어요. 그런 별것 아닌 것도 일단 책으로 남기니까 달라지더라구요. 사진만 해도, 데이터로 남기는 것과 인화해서 앨범에 꽂아두는 건 전혀 다르잖아요. 일단 책으로 만들어 내는 게 엄청 감동적이실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복날님 팬으로써, 복날님에게 그러한 경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가능하면 빠르게 책을 만들 수 있
텀블벅의 경우, 독자가 확보되었다는 전제 하에 손해보실 것도 없고,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총괄하실 수 있으니 좋은 경험이 될 거에요. 또 회사와의 협상을 우려하시는 것 같아서 말씀드리는데(아니라면 죄송합니다), 텀블벅을 진행해보면 복날님이 원하시는 방향을 찾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후에 다른 책을 내실 때도 자산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