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2
2015-10-21 22:01:46
10
비속어와 반말을 쓰지 않는다고 해서 정중한 말이 될 수 있는건 아니에요.
정중한 존댓말과 비속어 한글자 들어가지 않은 말로도
사람의 마음을 후벼파고 상처를 깊게 남길 수 있어요.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 있는 분위기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떤 발언에 대해서 흔적도 안 남을 때까지 물어 뜯는 경향이 있어요.
이건 사실 오유의 대다수가 지향하고 있는 절대적 평등이나 약자 배려와 거리가 멀죠.
많은 것을 엄격하게 지키면서도 이런 면에서는 너무 관대해요.
조금은 부드럽게.. 지금 내가 당장 화가 났어도
오프라인에서 사람을 대하듯이
조금은 조심스럽게 덜 자극적으로 댓글을 쓰면 어떨까요?
비꼼이나 비아냥으로 메달은 많이 달릴 수 있겠지만
그만큼 다른 사람에게 날카로운 가시로 돌아갈 수 있다는 것..
댓글 쓰기 전에 꼭 한번만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