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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0 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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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칠은 맛을 느끼면서 바르는 약이 아닙니다!
상처 부위에 바르자마자 맛같은건 생각하지도 못하게 되니 말이죠.
굳이 맛을 설명하자면 얼얼한맛(?)정도가 되겠네요. 약이 강해서 그런지
상처부위 아닌곳에 바르면 아프지는 않지만 얼얼해집니다.
저는 알보칠을 애용한지 대략 5년이 넘어가는데요. 처음에 권해주신건
엄마였습니다. 저한테 그냥 약효과가 아주 뛰어나다는것만 설명해주시곤
바르라고만 하셨더라구요..(엄마 제가 뭘 그리 잘못했나요? 그때 ㅠㅠ)
오라메디만 발라오다가 새로운약이라는 호기심에, 약효과가 뛰어나다는 호기심
에 발라보았습니다...
"허ㅏㅣ어라ㅣㅓ햐더가ㅣㅁ얾ㄻㄷ궿★@#!"
진짜 제가 그때까지 살아오면서 그런 고통은 처음이었습니다.
혓바늘로 겪어갈 아픔을 그날 다 겪는거 같았거든요.. 하지만 그 고통도 잠시
신기하리만큼 아픈곳이 없어졌습니다. (아니, 정확한 표현으로는 사라졌다고
해야할까요? 알보칠을 바르게 되면 그 부위가 마취된듯양 느낌이 없어집니다.)
그렇게 2~3일정도만 하니깐 금방 낫더라구요! 저는 그뒤로 알보칠의 열렬한
팬이 되었고, 사람들에게 알보칠을 전파하고 다닙니다! 저는 이제 알보칠을
고통을 즐기는 수준까지 되었습니다. 알보칠 별거 없습니다. 일주일동안 고통을
겪을것인가? 일주일 고통을 1분동안만 겪을것인가? 선택은 자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