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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1-03 10: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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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상사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타입인데, 대리 이하급으로는 저런 사람이 최악이죠.
할줄 아는건 없으면서 어디서 주워들은건 있어가지고 시키기만 하면 다될줄 아는 상사.
듣는 사람은 물음표만 백만개인데도 말만 드럽게 많아 가지고 시키는 것도 나중엔 뭘 시키려는건지 모르게 만드는 상사 널렸잖아요ㅋㅋ
근데 저런 자기가 뭐 해보려는 생각도 안하고 허송세월하다가 시간 임박해서 못했다고 어떻게 하는거냐고 뒤늦게 물어보러오는 사원.
한달 일해놓고 자기 적성에 안맞는거 같다며, 이직 자리 알아봐줄 수 있냐는 사원.
시스템을 무시하고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하다가 실수 발생하면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남들이 수습해주기를 바라는 사원은...
정규직이면 맘대로 자르지도 못하고 끌어안고 가야할 불쌍한 같은 부서 사람들 생각도 해야죠...
저런 사람은 그냥 자기가 혼자 알아서 할 수 있는걸 해야지, 직장에 소속되면 사람 여럿 잡습니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