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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3 11: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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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즉 극단적 물리적 제재 자체를 악으로 취급하면 아무것도 되지 않습니다.
학폭은 약자에 대한 신체적/비윤리적(윤리나 규칙의 행동제약을 고려하지 않는 점) 강자가 사회적으로 용인 가능한 범위를 벗어난 개인의 영달이나 쾌락을 사유로 폭력을 가하기에 나쁜겁니다.
폭력 자체를 악으로 취급하는 풍토와 개념머리가 상대가 무슨 개짓거리를 해도 폭력을 행사하는 순간 죄인이 되는, 정당방위조차 범죄로 취급하는 것과 같은 현실에 맞지 않는 현상을 강화하죠.
그런 개념머리가 발전하면 현실감각은 저세상으로 가고 군인을 보고 살인이나 배우는 인간들이라는 평가를 하게 되는거죠.
물론 문제의 해결방법으로 폭력이라는 극단적 물리적 제재를 사용하는 것은 지양해야겠으나, 무작정 폭력이 나쁘다고 떠드는 사람들의 의견은 경계해야 합니다.
그런 사람은 폭력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피해의식으로 현상을 바로 보지 못할 상황에 처해 있거나, 지가 쳐맞을 짓을 하면서 쳐맞지 않으려는 사람 둘 중 하나거든요.
본문의 희화 영역마저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는 정서는 어느쪽이든 흔들려있는 상태일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