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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2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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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아들교육으로 개판으로 하시네
두 자녀 모두 귀하고 이쁠터인데
어떻게 한녀석만 이뻐라하고 한녀석은 천한 대접을 하신대
철이 안 들었다곤 하지만 거 남자놈이 집안 사정 뻔히 알면서
알바 해볼 생각도 안하고 남의 입장에서 보기엔
그저 그 아들놈도 참 못되고 사내구실 전혀 못하네 라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어머님이 나중에 이 덧글 보실련지 모르겠지만
교육 정말 잘못 시키고 계신겁니다
집안사정이 그렇고 저러면 혼내서라도 자기용돈은 자기가 벌어서 쓰게 해야합니다
아무렴 갓 대학생이더라도 용돈은 끊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집안이 부유하고 부모님이 능력이 된다면 용돈을 줘도 딱히 상관은 없는데
대부분의 현명한 부모님은 갓 20대가 되면 자급자족 하게끔 능력을 기르게 합니다
더 이상 부모님께 의지 하지 않고 나홀로 일어설 수 있게끔요
게다가 작년에 산 컴퓨터를 고장나서 이번에 다시 바꿔야 한다고요?
이런말 하기 뭐하지만
님 동생 만약 내가 아는 동생이였다면 혼쭐 냈을듯
1년안에 고장난 걸 어떻게 하면 고칠 생각은 안하고, 새로 바꿀 건방진 생각부터 합니까?
돈이 뭐 하늘에서 비 내리듯이 쏟아내리는것도 아니고
굶어봐야 배고픈줄 알고 돈 없어야봐야 귀한줄 안다고 했습니다
지금 제일 급한 것은 그 철딱서니 없는 못된 아들놈 혼쭐 내주고
본인이 스스로 용돈 정도는 벌어서 쓰고
본인이 쓸 컴퓨터 정도는 스스로 구입하게 냅둬야 합니다
작성자님이 주로 쓰는 컴퓨터도 아니고 노트북도 다 동생이 쓰시다면서요
컴퓨터니 노트북이나 바꿔주신거 잘못 하신거에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구매일 1년안된 컴퓨터 고장나서 바꾸려 든다고 하면
형들이 욕해요 개념없는놈이라고
고장나면 고쳐야지 뭘 바꾸냐고
에휴
지원 딱 끊으세요
님 앞길만 보세요
동생이나 어머님이나 답이 없습니다
돈 막 쓰는 못 된 버릇을 가지고 계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