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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6 14: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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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분이 몇 가지 티어를 경험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브실 생태는 아직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 렝가(0/1/0) : 아니 리븐 왤케 쌤? < 여기서 사리세요
브실은 이 시점에서 '알든 모르든' 안 사립니다. 모른다 해서 가르쳐줘도 안 사릴 거에요.
저 시점에서 렝가의 선택지는 셋입니다.
1. 사리면서 후반을 보거나,
2. 정글러와 함께 풀거나, (실론즈 정글러가 과연 풀어주러 올까요...)
3. 맞딜 한번 잘 걸어서 역솔킬을 따는 거죠. (물론 매우 낮은 확률로)
속칭 탑신병자들이 정글을 외치는 이유는 1은 '싫고' 3은 자신없으니까 2를 택하는 겁니다.
한마디로 캐리병자들이죠. 브실은 서폿빼고 4명 다 캐리병자라 봐도 무방합니다.
우리 팀이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내가 캐리하면 됩니다.
뭐하러 사리면서 후반가서 깔짝깔짝 간보면서 1인분 할 기회를 노리죠?
정글 부르거나 화끈하게 맞딜 걸어서 이기면 계속 하는 거고.
그러다 실패하면 적만 키워준 꼴이니 서렌치고 다음게임을 노리면 됩니다.
정말 소수의 팀게임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만 죽어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