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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08 16: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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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서술하자면..
일단, 향기가 다릅니다.
저는 늘 자연향 나는 걸 좋아해서, 과일향 아니면 약초향 나는 세면제 계열을 애용하는데요,
얘는.. 다른 냄새에요.
그.. 남성용 화장품 냄새? 쿨향? 같은 냄새가 납니다.
그닥 취향은 아니지만, 사용 당시에는 어쩔 수 없이 사용했어요..
다음으로, 샴푸 질감이 다릅니다.
일반 샴푸들의 질감이 케챱이라고 한다면,
본문의 샴푸는 돈까스 소스 같아요.
정말 묽습니다.
그 묽은 샴푸에 보관통의 콜라보로, 조금만 딴눈 팔면 손목, 손날 사이로 흘러버리는 샴푸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거품이 참 안나요.
아마 이건 샴푸질감 + 떡진머리 콜라보 인 것 같지만..
보통 샴푸를 할 때는 손에 두고서 어느정도 비벼서 거품을 내야 하잖아요?
그런데 이 샴푸는 다릅니다. 손으로 비벼서는 거품이 잘 안나와요. 나오긴 하지만, 그 보다는 그냥 찐득한 샴푸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손으로 조금 치댄 후 바로 머리로 가져가서 머리카락으로 거품을 내야합니다.
두피계열 샴푸 특성상, 이런 식은 조금 아니라고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머리카락으로 거품 내면 나긴 합니다.
혹시 안난다면, 머리를 행군 후, 샴푸를 소량 다시 덜어서 사용해보시면 거품이 나는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다만 말씀 드렸다시피, 케바케입니다.
저 샴푸 단독으로 쓸 때는 비듬 감소나 화농억제 효과를 못봤어요.
차라리 다른 샴푸가 낫습니다.
(개인적으론 녹색 병에 담긴 '이스터 스칼프 솔루션'이 좋습니다만, 이건 인터넷 판매를 하지 않아서.. 크흡..)
그래도 샴푸 2번 하는게 일상이신 분들에게는 두 번째 샴푸용으로 나쁘진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없는 것 보단 낫다는 정도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