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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3 17: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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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오해하실까봐 첨언할께요.
정당한 그라비아 화보집은 상관 없습니다.
왜냐면, 아무리 후방주의라고 해도, 결국은 일정 수준에서 끝나거든요.
그런 점에서는 야한짤은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별루지만.. 연게 평화의 아이콘 '시노자키 아이'가 가장 대표적인 예시겠네요.
몇장을 올릴지언정, 다들 "파렴치합니다른이름으로저장"으로 끝나니깐요.
혹은, 마치 야짤인 것 처럼 은근한 짤도 상관 없습니다.
애초에 신동엽씨가 노리는 색드립은 빠져나갈 구멍이 있는 은근함에서 출발하니깐요.
가령 저번에 올라왔던 신데마스의 죠가사키 리카의 음료수 범벅 짤 같은거 말이에요.
하지만, 성인동영상에서 캡쳐한 사진은 다릅니다.
아무리 웃기게 편집을 했더라도, 결국 원본은 야동이에요.
인터넷 검색이 쉬워짐에 따라,
캡쳐 한 장면 하나, 품번 하나 만 알게 되면
그 누구라도 원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지요.
뭐, 다 큰 성인이 그런거 찾아보는 건 아무렇지도 않아요.
문제는, 아직 머리가 굳기 전인 유소년기 아동들입니다.
요즘 애들은 왠만한 성인보다도 인터넷에 능수능란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그들에게 원출처 찾기는 누워서 떡먹기에요.
이 와중에 그런 애들에게 무언가 재밌고 골 때리는(두둥탁) 짤이 나타났다?
나도 이걸로 한 번 넷상에서 주목받아볼까?
하면서 시나브로 야동을 접하게 되는 거죠.
이미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고 말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저는, 이런 사태는, 적어도 오유에서는 지양했으면 합니다.
야동을 보지 말라는 이야기가 아니에요.
그저, 그 계기가, 흥미위주의 너무 쉬운 수준이 아니었으면 하는 겁니다.